세가 부스에서의 라이브 모습



요즘 일이 없어서 안타깝다는 이야기만 블로그에서 몇 번이나 했고, 재능 있다, 노력가다 라는 이야기도 여러차례 반복했었지만 오늘도 마나밍(타나카 마나미의 애칭) 칭찬을 안 할 수가 없네요.


이번엔 무슨 칭찬인고 하면, 라이브 무대에서의 열정적인 모습과 완벽한 안무 소화 능력, 그리고 안정적인 무대 인사 능력입니다.


우연히 도쿄 게임쇼 2016 세가 스테이지에 이틀 연속 출연했다는 것을 듣고 뒤늦게 시청했습니다. (유튜브와 니코동을 통해 녹화 시청 가능합니다.)


이미 똑부러진 MC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건 라디오를 통해 잘 알고 있는 데다가, 2년 전인가 그것도 아마 도쿄 게임쇼였을텐데 모 게임 선전 게스트로 나와서 다른 게스트들보다 똑부러지게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고 '공개 생방송인데 긴장하지 않고 평소처럼 완벽하네' 하며 놀랐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 무대에서도 그 능력이 돋보였습니다. 이번에도 상품 선전을 딱딱하지 않게 재밌게 소개하는 것이 역시나 싶었던 겁니다.


그리고 그보다 더 돋보였던 것은 역시 라이브 무대였는데, 평소 Rhodanthe*를 통해 갈고 닦은 춤과 노래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Rhodanthe* 안에서도 가장 안무가 똑부러지는 마나밍은 어떨 때는 정말 아이돌의 춤을 보는 듯하기도 합니다. 보통 성우들에게 기대하는 춤 실력엔 어느 정도 선이 그어지고, 다들 그 범위 안에서 연습해서 무대에 오르는데 마나밍의 안무 능력은 평범한 성우를 넘어선 무언가가 있습니다. 평소 춤에 자신 없다고 약한 모습을 보이는데 그런 탓인지 남들보다 더 노력하고 기합을 넣어 춤을 추니 동작 하나하나가 똑부러지는 겁니다. Rhodanthe* 다른 멤버들도 그렇고 이번 세가 하드 걸즈 무대도 그렇고 다른 성우들의 안무를 보면 동작에 느슨한 면이 조금씩 있습니다만, 마나밍의 안무 동작은 정말 다릅니다.



...이러니까 더 안타까운 겁니다. 연기력도 떨어지지 않고, 이벤트 무대에서 보여주는 능력도 탑클래스인 이런 인물이 언제까지 묻혀 있어야 하느냐는 겁니다. 사무소의 영업력이 약해 뜨지 못하고 있는 이 인물에게 업계 높으신 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본문에 똑부러진다는 표현만 4번을 썼는데 정말 똑부러진 인물입니다.)

Posted by 빈둥거리는 포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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