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아티스트 데뷔하여 1년만에 세컨드 싱글을 발매한 성우 니시 아스카의 이번 음반은 첫날 오리콘 23위로 시작했습니다. 퍼스트 싱글의 19위에 비해 조금 떨어진 느낌입니다.


퍼스트 싱글 때도 언급했지만 니시 아스카의 음반은 씨사이드커뮤니케이션즈라는 인디로 분류되는 소규모 업체 발매로, 니시 아스카가 업체 유일의 아티스트라서 음반 선전에 쓰는 돈도 적고 요령도 없거니와 무엇보다도 애니메이션 연계(오프닝, 엔딩 제공)도 없어서 판매가 오로지 성우의 팬들에게 기대하는 형태입니다. 인디즈 레이블의 한계지요.



* 퍼스트 싱글 오리콘 랭킹

1일 - 19위 / 2일 - 15위 / 3일 - 20위 / 4일 - 28위 / 5일 - 26위 / 6일 - 32위 / 7일 - 42위

첫주 데일리 23위 / 첫주 인디즈 싱글 3위


* 세컨드 싱글 오리콘 랭킹

1일 - 23위 / 2일 - 17위 / 3일 - 42위 / 4일 - 44위 / 5일 - 45위 / 6일 - 43위

첫주 데일리 36위 / 첫주 인디즈 싱글 5위



이번 음반은 업계 유명인인 햐다인의 곡을 사용했고 햐다인의 라디오에서도 꾸준히 선전해서 전보다 판매량이 오르려냐 싶었는데, 지금까지 판매 현황을 보면 썩 햐다인 효과는 없는 모양입니다. 결국 아티스트의 팬들이 팬심으로 사는 것이 메인이지 작곡작사가의 유명세에 기대해봐야 소용 없군요.


사실 이번 음반 나오기 전부터 어느 정도는 예상 했었습니다. 퍼스트 싱글 때보다 반도 안 되는 홍보 활동도 그렇고, 팬들의 반응에서도 썩 열기를 느끼지 못했었죠. 그냥 '나오나보네, 사볼까' 정도의 팬심에 의한 의무적인 구입 같은 느낌이랄까요. 개인적으로는 타이틀곡 선정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건 다른 포스팅에서 따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뭐, 순위는 전보다 떨어졌고 최종 판매량도 전보다 떨어질지 모르는 상황이지만, 서드 싱글 제작도 꿈은 아닐 것 같습니다. 사실 인디의 한계니 퍼스트보다 떨어졌니 하고 위에서 떠들었지만, 유명 성우들 중에서도 유명 레이블에서 발매했는데도 불구하고 음반 판매량이 괴멸적인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그에 비하면 저렇게 순위 확인이 가능한 범위 안에서 계속 놀 수 있는 판매량은 잘 나가는 편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유명 성우가 아티스트 데뷔했는데 음반 한 두개 내고 그 뒤로 장기간 음반을 안 내고 있다면 그들은 음반 판매가 안 되서 사실상 아티스트 영업 종료한 것이라 보면 됩니다.



Posted by 빈둥거리는 포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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