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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6.02 (잡담) 확실히 해외원서 구입은 교보문고가 빠르다. (1)

오랜만에 해외원서를 구입하려고 YES24에 들어갔습니다. 개인적으로 YES24에는 적립금만 20만원이 넘게 쌓여 있어서 다른 서점으로 옮기지를 못하고 그냥 쓰고는 있는데 가끔씩 교보문고에 끌리는 유혹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일단 원서의 가격부터 교보문고는 정가...라 주장하는 가격에서 10%의 할인율을 일괄 적용하기 때문에 같은 환율로 책 가격이 매겨지면 할인을 하지 않는 YES24보다 가격이 쌀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6년 전 제 포스팅에서도 언급되었던 바 있는데 6년 이상 이러한 정책이 이어져내려오고 있습니다. → [오랜만에 일본어 원서를 좀 사려는데.]2012.03.28


YES24에서는 적립이 0%인 교보문고와 달리 5%의 적립을 해주고, 교보문고보다 쿠폰이나 상품권 이벤트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적립금을 현금으로 환산하고 이것저것 따지면 결과적으로는 가격이 비슷하고, 때로는 더 싸질때도 있습니다 이것 역시 6년 전 포스팅에서 언급했었는데 그 판매 정책이 거의 그대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금,토,일 2만원 이상 구매시 10% 할인 쿠폰 나눠줄 때 이걸 받아서 적용하면 많이 저렴해집니다.)


저는 이번에 책 7권을 샀는데 양쪽의 가격을 비교해보면...


[교보문고]

상품금액 49,300원

할인쿠폰 -2,000원
적립금 0원

최종 결제금액 47,300원


[YES24]

상품금액 54,280원

할인쿠폰 -2,000원

상품권 -2,000원

적립금 2,620원 + 2,000원

최종 결제금액 - 적립금 45,660



YES24가 5만원이상 구매시 2,000원 추가 적립에 걸리고, 교보문고는 5만원이상 구매시 2,000원 적립에서 벗어나서 결과는 YES24가 더 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적립금을 제외하면 실제 소모된 금액은 YES24쪽이 훨씬 많지만요.)


구입하는 가격대별로 다르고, 어느 쪽에서 쿠폰이나 상품권 이벤트를 하느냐에 따라 그때그때 더 저렴한 서점이 달라져서 그걸 일일이 따지면서 사기에는 피곤한 일이고, 적립 포인트가 공유되는 것도 아니므로 어지간해서는 한 서점 붙잡고 꾸준히 이용해주는 것이 시간도 벌고 맘도 편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양쪽 서점을 살펴봐야만 하는 경우도 있는데, 바로 배송일 문제입니다. 제가 이번에 구입한 원서 중 세 권이 YES24에서는 '30일 이내 출고예정' 상태인 겁니다. 7일 아닙니다. 8일도 아닙니다. 무려 30일!!!!!!!!! 입니다. 반면 교보문고는 전권 당일 출고 예정 상태... 교보문고는 YES24와 창고 규모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많은 원서가 이미 국내에 들어와있기에 이런 경우가 제법 많습니다. 또한 많은 해외 발송 원서가 YES24보다 하루이틀 더 빠른 5~6일 이내 출고라 더 빨리 받아볼 수 있죠. 물론 일부 상품은 정반대로 교보문고가 3~4주 이내 출고에 YES24가 당일 혹은 7일 이내 출고이기도 해서 YES24의 배송속도를 아주 무시할 수만은 없습니다.


이번 같은 경우는 제가 미련 곰탱이가 아니라면 당연히 당일출고인 교보문고에서 사지 30일이나 기다려야 하는 YES24에서 사지는 않겠지요?


?????????????



흠... 안타깝게도 미련 곰탱이였나 봅니다. YES24에서 30일을 기다렸다 받는 것으로 결정을 하고 말았습니다. 물건을 받을때쯤엔 한창 여름장마가 진행중이겠네요. 이유는 쌓여있는 적립금 소모 때문이기는 한데 솔직히 이건 아니긴 하지...


꼭 당장 받아서 읽어봐야만 하는 책은 아니라서 저질렀는데 조금 후회가 없는 것도 아닙니다. 블로그 방문자 여러분은 저런 경우 날짜를 잘 따져서 서점 선택 잘 하시길.

Posted by 빈둥거리는 포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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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빈둥거리는 포이카 2018.06.12 0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뒷 이야기: 책은 30일이 아니라 2주만에 도착했습니다. (05.28 ~ 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