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11일 개최된 SEASIDE LIVE FES 2016 이벤트 사진이 각 출연 성우 개인 트위터와 방송 트위터에 많이 올라왔길래 모아봅니다.


이 이벤트는 라디오 방송 제작 전문 업체인 씨사이드 커뮤니케이션즈의 라디오 방송 중 5개 - 스자키니시, 우치다 씨와 아사쿠라 씨, 애드리브, BELOVED MEMORIES, 하루카 아야카의 SS채널의 방송 진행자 10명이 출연한, 매년 개최되고 있는 연말 이벤트입니다. 씨사이드 라디오는 재밌는 인기 방송이 많아서 이렇게 방송 출연자들 모아서 라이브 무대를 꾸리면 티켓 장사가 잘 되는 모양이더군요.


사진이 첨부된 트윗 쭉 올려봅니다. 일부 사진은 10일 개최된 전야제 이벤트입니다. 여기는 신생 방송, 신인 성우들도 출연해서 얼굴이 잘 알려지지 않은 성우들도 있습니다. 2장 이상 같이 올려진 트윗은 사진이 잘려서 작게 보이는 것이니 트윗 클릭해 들어가 사진 확대해보셔야 합니다.






















































Posted by 빈둥거리는 포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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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발매된 라이브 블루레이의 감상 소감입니다.



1. 영상


별로 신경쓰지 않고 감상하면 다양한 각도에서 카메라를 잡아 예전 2014 라이브 블루레이보다 볼거리가 많아 보이지만, 꼼꼼하게 뜯어 보면 이번 블루레이는 도무지 칭찬해주기가 힘듭니다. 우선 멀리서 잡은 카메라는 움직임이 거칠고 흔들림이 심해 요즘 영상이 아닌 것처럼 느껴지고, 우측 하단쪽 카메라로 추정되는 영상 부분은 화질이 갑자기 거칠어져 위화감을 줍니다. 처음엔 일부러 그런 필터를 걸어서 옛스럽게 표현하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라 그쪽 카메라에서 찍은 영상은 뭔가 이상하더군요.


멤버들의 주요 춤 동작을 제대로 포착하지 못하고 너무 휙휙 전환하는 것도 큰 단점입니다. 6명이나 나와 있으니 모두를 순차적으로 보여줘야 하는 건 당연하지만, 각자 순서대로 포즈를 취하는 장면이나 늘어서는 장면은 정면에서 제대로 포착해서 모두를 똑바로 찍을 수 있어야 하는데 그걸 못합니다. Jumping!!은 다섯 명이 중앙에 겹쳐서 서는 장면이 있으니 카메라가 그걸 정면에서 잡아주면 좋은 각도가 되는데 비스듬하게 어설프게 잡고, Your Voice도 옆으로 늘어서서 차례대로 포즈를 잡는 부분이 있으니 정면에서 풀샷으로 찍으면 딱 좋은 장면인데 두 명씩 묶어서 이상한 각도에서 찍습니다.


카메라 수만 늘었지 라이브 영상의 완성도는 오히려 2014년보다 떨어진 것이죠.



2. 노래


[니시 아스카]


2014년 라이브를 하던 시절엔 분명한 한계가 엿보였습니다. 폐활량이 크지 않아 호흡이 부족해 목소리가 뱉어지지 못하고 먹혀들어가는 느낌이었고, 긴장해서가 아니라 힘이 약해서 목소리가 떨리기도 했습니다. 일반인 기준에서는 잘 부른다고 해도 가수로서의 역량은 없는 '단지 목소리가 귀여울 뿐인' 성우였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테사구레 시리즈를 통해 만난 가수 겸 작곡가, 현재는 보컬 트레이너도 겸하고 있는 이노우에 준이치(오오토모 준)가 트레이닝을 해주면서 노래에 힘이 붙은 느낌이었습니다. 뱃속에서부터 쏟아내는 그 발성은 분명 예전 발성법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아쉬운 건 너무 이노우에 준이치식 창법을 카피하면서 귀여운 목소리가 가진 장점이 가려졌다는 겁니다. 올 10월 아티스트 데뷔할 때 너무 이노우에 색으로 물들어 있을까 봐 걱정됩니다.


[타나카 마나미]


원래 귀여운 목소리이고 캐릭터도 귀여운 솜사탕 같은 이미지라 노래도 귀염귀염한 솔로 곡으로 가득한데, 가끔 보면 어라? 할 때가 있습니다. 지난 라이브에선 못 느꼈는데 이번 라이브를 들으니 의외로 노래가 안정적인 겁니다. 타나카 마나미는 상당한 고음 보컬이라 여기서 더 올리면 듣기도 부르기도 힘들겠다 싶은 키인데 안정감 있고 힘도 있습니다.


데뷔 초기에 모 라디오에서 선보인 노래 실력은 좋게 말해도 잘 부른다고 할 수 없었습니다. 그 당시 팬들이 붙인 별명이 뭐든 잘한다고 해서 '완벽짱'이었지만 노래만큼은 안타까웠죠. 자기 노래인데 음정 박자 전부 불안정했던 겁니다. 그랬던 인물이 Rhodanthe*로 활동하면서 실력이 급상승해서 지금은 다른 멤버들과 함께 불러도 어색함 없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잘 부르는 건 아니지만 자기 개성에 맞는 훌륭한 보컬인 것 같습니다.


[타네다 리사]


멤버들 안에서 1~2위를 다투는 가창력 보유자라 생각하는데 이번 라이브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솔로곡 '사랑빛 아이리스'는 박자가 무척 빠른데 이 곡을 완벽하게 소화하지 못하고 호흡이 부족하다는 것이 느껴진 겁니다. 차분한 곡에서는 정말 안정적이지만 빠른 곡에 약한 모양.


그 밖의 곡에서는 안정감을 되찾고 좋은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타네다 리사는 연기력이 좋은 만큼 노래에서도 감정 전달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느낌입니다. 이런 타입은 무리해서 빠른 곡을 하기보다는 발라드 계열을 해야죠.


[우치야마 유미]


멤버들 중에서 가장 노래 실력이 뛰어난 인물이 우치야마 유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느 장르를 시켜도 안정적으로 부를 것이란 확신을 주는 가창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어떨 때는 CD를 틀어놓은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완벽해서 깜짝 놀랄 정도.


애니메이션 여주인공 특유의 모에 목소리 소유자가 아니다 보니 주로 주인공 친구 역할을 맡거나 소년 역을 맡아 아직 성우 팬 지지층이 썩 두텁지 못한데, 조금만 더 인기가 오르면 곧장 아티스트 데뷔해야 할 인물입니다. 가창력이 썩 대단하지 않아도 다수의 메인 히로인 역을 맡은 성우들은 인기에 힘입어 아티스트 데뷔해서 잘 나가는데, 우치야마 유미는 재능이 있는데 너무 묻혀 있습니다.


[토야마 나오]


토야마 나오의 가창력도 무시할 수 없이 뛰어납니다. 여러 작품에서 아이돌을 하고 있을 만큼 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죠. 특유의 울림 있는 목소리가 무척 안정적이고 라이브의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요소요소에서 내지르듯 발성하는 것에서 나이는 가장 어린데 가장 원숙함이 느껴집니다.


현재 성우 아이돌로 크고 있지만, 아이돌을 넘어서 아티스트로 데뷔해도 성공할 인물입니다. 이미 아티스트로 데뷔한 다른 성우 아이돌과는 급이 다릅니다. 발음이 좋아 가사 전달력이 뛰어나고 음정 박자 완벽하고 라이브 분위기도 잘 띄우고... 단점이 없는 완벽함이네요.


[스와 아야카]


깜짝 게스트로 참가해 자기 솔로곡은 물론이고 CD 수록은 함께하지 않았던 Rhodanthe* 단체곡까지 같이 부른 스와 아야카입니다. 솔로곡에서는 겉보기엔 침착하게 춤 율동을 잘 소화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목소리에 긴장한 티가 역력하게 드러나고 있었죠. 제가 다른 작품 노래, 다른 라이브를 듣지 못해 실제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이것만 보고는 잘 모르겠습니다. 단체곡에서는 이질적이지 않게 잘 녹아 들어가 있어 멤버들과의 호흡은 좋았습니다.



3. 춤 / 율동


2014 라이브 때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가장 눈에 띈 멤버는 타나카 마나미였는데요. 스스로는 춤을 잘 소화 못한다고 하는데 실제 모습을 보면 엄청 열심히 연습한 탓인지 가장 똑부러진 춤을 춥니다. 가끔은 아이돌을 보는 느낌까지 납니다.


토야마 나오도 똑부러지기로는 멤버 중에서 가장 똑부러진 인물이지만 라이브에서는 분위기에 맞춰 좀 더 기운찬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타네다 리사는 앞서 연기력이 좋다고 했는데 이는 몸의 사소한 움직임에서도 드러납니다. 손끝의 움직임까지 곡에 맞춰 완벽한 연기를 해내는 느낌이 대단하죠.


우치야마 유미는 몸에 벤 귀한 집 아가씨 느낌이 강합니다. 실제로 주로 연기하는 건강발랄한 캐릭터들과는 달리 잘 사는 집안의 아가씨라는 소문인데, 단순한 동작 하나에서도 품위가 있더군요. 기운찬 곡을 부를 땐 뭔가 갭이 있는 신선함을 줍니다.


니시 아스카는 본인 스스로 운동을 못한다고 하는데 정말 그게 춤에서도 느껴지더군요. 멤버 중에서 가장 춤 동작이 소극적이어서 평소 활발한 성격에 안 어울릴 정도입니다.

Posted by 빈둥거리는 포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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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밤, 도쿄MX의 금빛 모자이크 방송 시간에 맞춰 '언제나처럼' Rhodanthe* 멤버들이 감상회를 가졌습니다.


게다가 이번엔 호노카 역의 스와 아야카까지 맞이해 서플라이즈 생일 축하를 해줬다는군요. 정말 부러울 정도의 절친 집단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방송되는 하이스쿨D×D까지 연이어 감상하는 이들. 따끈따끈 치유계 일상인 금빛 모자이크에 이어서 살색의 향연인 하이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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