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성컴퓨터 ULTRON 2767C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는데, 어느 날 갑자기 게임 중 화면이 떨리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프리싱크(Freesync) 기능을 사용할 때만 발생해 게임 프레임이 급락하면서 화면이 빠르게 깜빡거리는 괴이한 현상이라 해외 사이트를 검색해 해결책을 찾아봤는데, 딱히 완벽한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사이트는 안 보이더군요. 국내 사이트에도 그러한 현상이 있고, AMD에서 개선해나가고 있다는 정도의 정보만이 있을 뿐이었습니다.


자체적으로 해결책을 찾아 드라이버 버전을 달리 깔아보기도 했는데, 결국 프리싱크를 꺼버리는 방법 말고는 달리 해결이 안 되더군요.


게임 프레임 자체가 떨어진다는 건 그래픽카드 자체 하드웨어적인 결함이거나 드라이버가 불안정한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라 사용자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고 생각하며 포기하려다가, 진짜 무슨 생각을 한 건지 갑자기 케이블을 다시 꼽아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DP 케이블을 단순하게 뺐다가 다시 꼈는데...


??????


프레임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깜빡임 현상이 사라졌습니다. 오류가 단순 케이블 접촉 불량에서 왔었다는 사실에 정말 황당하더군요.


프리싱크는 모니터와 그래픽카드의 신호 재생을 동기화하는 기능인데 케이블 결합에 문제가 생겨 그 신호 전송에 오류가 발생했고 게임 프레임 드랍 및 화면떨림 증상이 생겼다는 추측이 되네요.


물론 프리싱크의 플리커 현상은 AMD 그래픽카드의 고질적인 문제로,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AMD에서 계속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라 저처럼 단순하게 케이블 점검으로 해결되는 분은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시도도 안 해보고 포기하는 것보단 낫지 않겠습니까. 모니터 쪽, PC 본체 쪽 뽑았다 꼽는데 1분이면 되니 시도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Posted by 빈둥거리는 포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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