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 라인의 'LINE 재해 속보'를 친구로 등록하면 알림 사항 발생시 메시지가 날라옵니다. 실시간 메시지는 아니지만 24시간 뉴스 사이트만 들여다보는 사람은 없을 테니 이렇게 메시지를 받아보는 것이 가장 빠르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낮에 강원도 북부 북한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이 재해 알림 메시지로 전달되었는데요. 발생 시간은 12시 22분 58초. 메시지로 날라온 시간은 12시 49분. 대략 26분만에 정보가 날라왔습니다. 솔직히 긴급 상황에서는 대응하기 힘든 느린 정보라 이게 도움이 되겠냐 싶은 느낌이 들긴 하더군요. 네이버 지도와 연동해 진앙지 지점을 표시해주는 건 편리했습니다.


발생 약 26분만에 속보라고 전달된 지진 알림



라인이 정보를 받고 있을 기상청에서는 얼마나 빠르게 정보가 올라왔나 확인해봤는데 12시 36분으로 발생 시각으로부터 13분 늦게 정보가 떴네요. 기상청도 그리 빠르게 정보가 제공되지 않으니 그 정보를 받아서 전하는 라인이 빠를 수가 없던 것이었습니다. (발생 - 13분 기상청 - 26분 라인)


발생 13분만에 소식이 전달된 기상청



이런 걸 보면 평소 생활지역에서 큰 재난이 발생하면 스마트폰 정보 따위는 믿을 것이 못 되고, 평소 재난대피요령 숙지하고 있다가 스스로 잘 대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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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빈둥거리는 포이카 2016.11.15 1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6시 27분 지진은 5분만에 알림 메시지가 도착하네요. 라인 재해 속보 알림 속도가 들쭉날쭉 하는군요.

  2. 클로이 2016.11.15 2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북한 지역이어서 그런것 같고, 일반적으로는 5분 이내에 모두 도착하더라구요~
    저도 좀 더 지켜 보겠습니다!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보도(선전)하지 않아 뒤늦게 알았는데 라인 가입자가 10억을 넘은지 최소 3개월이 지났습니다.


지난 3월 24일 'LINE CONFERENCE TOKYO 2016' 발표회를 가졌던 라인은 누적 이용자수 10억 명을 돌파하고 실사용자(활성 이용자 수)가 2억 1,500만 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각주:1]


이 수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 카카오톡의 약 5배에 해당하는 기록이며 세계 메신저 시장 전체를 봐도 나름 상위권에 속해 있는 것입니다.


세계 시장을 잠식해가고 있는 왓츠앱, 페이스북메신저나 중국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해서 많은 가입자를 보유한 QQ, 위챗에 비하면 아직 갈 길이 멀었지만 라인은 아직 성장 추세에 있습니다.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1. https://linecorp.com/en/pr/news/ko/2016/1337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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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메신저 라인을 이용하며 불편했던 것이 사진 원본 전송 기능이 없고 강제 저해상도 변환을 거친다는 것이었는데, 스마트폰 버전 원본 전송 기능이 지난 달 추가된 것에 이어서 이번 달에는 PC 라인에서의 사진 원본 전송이 적용되었습니다.


그 밖에도 여러 편의 기능이 추가되어 라인이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변화하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원본 전송도 원본 전송이지만 가장 대박인 건 GIF 이미지가 대화방에서 정상 동작한다는 건데요. 라인은 다양한 애니메이션 스티커를 판매하기 때문에 GIF 이미지 기능을 풀어 버리면 일정 부분 수익에 손해를 입게 됨에도 불구하고 이 기능을 적용시켰다는 것입니다. 스티커 판매로 푼돈 버는 것보다, 다양한 기능으로 고객들을 만족시켜 사용자를 늘려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업데이트 내역



아직 음원은 저음질로 변환되어 전송되고 있는데 이것만 개선되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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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번에 라인(LINE)에 사진을 올릴 때 화질(해상도) 저하가 발생한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번엔 음질편입니다.


라인은 30메가 미만의 음원 파일을 올리면 무조건 64Kbps 음질로 다운시키는 재주가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음원으로 테스트해봤는데 mp3, mp4, m4a, ape, flac, ogg, wma, ac3, wav 등등 흔히 쓰이는 음원 파일은 전부 64k로 떨어뜨려서, 그것이 음악 파일이라면 먹먹한 소리가 나오는 게 마치 통화 상대가 수화기 너머에서 스피커에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려주는 기분입니다.[각주:1]


30메가 이상 되는 파일은 다운로드 기간 1주일로 설정되고 원본 그대로 전송되는데, 보통 음원 중에 30메가 넘는 파일은 거의 없다는 게 문제죠. 


라인.. 참... 편한 메신저인데 파일 전송은 완전히 엉망진창이네요. 요즘 세상에 해상도로 떨구고 음질도 떨궈가지고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들 텐데..



지난 글 : http://yuhling.net/848




  1. 여러 파일을 동시에 올릴 경우 나중에 올라가는 파일은 서버측 처리가 느려 잠시 동안은 원본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도 시간이 지나 서버에서 처리가 끝나면 변환되어 버립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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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건 뭐 ㄷㄷㄷㄷㄷ 2016.10.05 1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톡도 되는 건데 ㄷㄷㄷㄷㄷㄷㄷ
    무조건 wav, flac 쓰라는 건가 ㄷㄷㄷㄷㄷㄷ
    오늘 올려보니 10메가짜리 음원이 500키로바이트로 강제 쓰레기행 ㄷㄷㄷㄷㄷㄷㄷ
    심지어 모바일은 전송도 안 됨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사진도 고화질로 보려면 굳이 터치해서 봐야 함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 BlogIcon 빈둥거리는 포이카 2016.10.05 1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라인이 이것저것 불편 사항이 있는데 최근 1년 사이에 여타 메신저들보다 빠른 속도로 업데이트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사진 원본 전송도 추가되었으니 음원 원본도 추가되리라 기대됩니다.

라인(LINE)은 모바일 환경의 특성을 고려해 데이터 부담을 줄이기 위해[각주:1] 전송 시 강제로 변환해서 올라가게 되어 있더군요.


우선 파일 포맷은 JPG로 고정되며 같은 JPG도 무조건 재변환을 합니다. dpi는 96으로 변하더군요. 고해상도 사진을 올릴 때 아래와 같이 변환됩니다.



1. 대화 화면에 파일 첨부로 올릴 경우

해상도 최대 사이즈가 1280으로 변환. 가로/세로 중에서 더 긴 쪽이 1280으로 맞춰집니다.


2. 포스트 기능으로 사진을 첨부해 올릴 경우

해상도 최대 사이즈가 2560으로 변환. 가로/세로 중에서 짧은 쪽이 2560으로 맞춰집니다.


3. 앨범 기능으로 사진을 올릴 경우

해상도 최대 사이즈가 4096으로 변환. 가로/세로 중에서 더 긴 쪽이 4096으로 맞춰집니다.



이는 원본 파일 그대로 전송이 되는 카카오톡에 비해 큰 단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라인이 국민 메신저인 일본에서도 이 문제로 불만이 많고 한국 플레이스토어를 봐도 자주 언급되는 사항인데 라인이 고객과 소통하는 창구가 없어서 개선이 되는 날이 올까 싶습니다.



덤으로 업로드 방식에 따른 변환된 파일 상태를 예로 올려봅니다.




파일 포맷과 압축 방식의 차이로 용량이 더 커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1. 유저측 부담 뿐 아니라 서버측 부담도 포함.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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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빈둥거리는 포이카 2016.10.05 1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6년에 라인 원본 해상도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관련글:
    http://yuhling.net/955 라인 사진 원본 전송 기능 추가
    http://yuhling.net/972 PC 라인 사진 원본 전송 기능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