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3-PAD'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5.01.07 마우스패드 MAXTILL X3-PAD 사용 소감.

게임 좀 하던 예전엔 마우스와 함께 마우스패드도 제법 신경 썼습니다만, 최근엔 푹 빠져들 만한 게임도 없고 그럴 여건도 안 돼서 그냥 막 써왔습니다. 요 근래까지 써오던 마우스는 '마이크로소프트 베이직 옵티컬'이라고, 검색해보면 고작 수천 원에 거래되는 막 굴리기 보급형 모델에 마우스패드는 무려 만 6년(!?) 사용한 '코어패드 C1'이라고 옛날에 게임 좀 하던 분들은 들어봤거나 써봤을 법한 무척 오래된 물건입니다.


C1은 끝부분이 살짝 너덜너덜해졌지만 게임을 많이 안 하고 그럭저럭 관리도 잘 한 덕분에 마우스 굴리는 표면 상태가 무척 좋아서 아직 더 써도 좋지만 요번에 기분 전환차 오랜만에 쇼핑좀 했습니다.


새롭게 구입한 마우스패드는 'MAXTILL X3-PAD'로, 장패드라 부르는 키보드까지 포함할 수 있는 특대형 패드입니다.


X3-PAD의 실물 사진 (출처: 공식 사이트)



따로 놀던 키보드와 마우스를 하나로 정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이 제품을 골랐습니다. 보통 키보드는 패드를 쓰지 않아서 오래 사용하다 보면 밀리거나 삐딱해지는 문제가 있는데 이를 해결해주고, 키보드 옆에 마우스패드를 별도로 놓는 것보다 키보드까지 포함할 수 있는 대형 패드를 깔면 미관상 더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요 제품의 특징은 방수 기능. 유명 의류 업체 의상들도 방수라고 해서 사보면 방수가 되다 말고 조금씩 스며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정말 방수 기능이 뛰어났습니다. 물건 받자마자 일단 그 위로 물을 뿌려봤는데 조금도 스며들지 않고 물이 방울방울 굴러다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패드 표면이 하나도 젖지 않았고, 벅벅 문질러 닦을 필요 없이 티슈로 물만 찍어 흡수할 수 있었죠.


물 뿌린 상태(좌) / 패드를 기울여서 방울진 물을 뭉쳐보았다(우)



어떤 분 사용기에서 부드럽다, 매끄럽다 등의 표현을 봤었는데 실제 써보니, 부드럽긴 합니다만 마치 마우스 쫙쫙 미끄러질 듯은 표현인 '매끄럽다'는 조금 잘못된 감상이더군요. 이건 매우 고운 모래가 곱게 깔린듯한 느낌입니다. 미끌미끌하지 않아서 마우스의 정교한 조작을 하기엔 적합하다고 봅니다.


유사 제품이 '방수가 안 되고 흡수되어 버린다', '고무 냄새가 심하다' 등의 평가를 받는 모양이던데, 이건 그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가격도 인터넷 시세로 평균 1만 원 이하에서 팔리고 있어 부담 없이 쓰기 좋은 추천 제품이 되겠습니다.

Posted by 빈둥거리는 포이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