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무한도전

무도 차량 대여 / 사과 논란에 대해. 뜬금없는 시기에 과거 레이싱 특집의 논란이 터지네요. 듣기로는 당시 차량을 빌려준 차주가 자신의 차량을 몰던 박명수가 사고를 냈음에도 제대로 사과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는데, 저는 처음 이 말을 듣고 이게 뭔소린가 했습니다. 어째서 대여 차량 파손이 박명수가 사과할 일인지 이해할 수 없었던 겁니다. 우선 관계를 순서대로 정리해보면, 1. 차주가 중간 대행사(주최)와 대여 계약을 맺음. 이 과정에서 차주는 차량의 이용 목적, 파손 가능성에 대해 인지하고 차량 대여를 해줬습니다. 2. 중간 대행사를 통해 무한도전 제작팀에 차량이 넘겨짐. 3. 무한도전 제작팀으로부터 박명수에게 차량이 넘겨짐. 차주 - 대행사 - 무한도전 - 박명수의 경로로 차량이 전달되었고, 비용 지불과 사고 시 책임은 전부 대행사에서 지.. 더보기
(짧은 잡담) 저는 이번 '스피드 레이서' 프로젝트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정확히는 이번 뿐 아니라 상당 수의 대형 프로젝트 기획을 좋아하지 않지만, 특히 이번 기획은 무한도전 PD진의 과욕이라 생각되어 싫어합니다. 무한도전은 과거 IF 특집에서 최근 예능들이 점점 위험한 도전을 하며 정도를 넘어서려고 한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주기 위해 80층 옥상에서 줄다리기를 하다 추락해 죽는 가상의 이야기를 보여주었던 바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레이싱은 무한도전 스스로 그 경고를 깨고 위험한 시도를 하며 시청자들과 출연진들을 긴장시키는 특집으로 만들었습니다. TV에서 보신 바와 같이 150km/h 이상의 가속이 붙은 차량은 부딪히는 순간 반파 이상의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데, 아무리 전문가의 지도를 받았다고 해도 고작 몇 개월 단기 속성으로 배운 사람들을 시합에 투입하는 건 부적절했다고 봅.. 더보기
2013 MBC 방송연예대상 시청 후기. (무도 이야기 중심) 제가 아무래도 무한도전 팬이다보니 무한도전을 중심으로 좀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항상 그랬지만, 올해 연예대상을 시청하니 무한도전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실감이 가겠더군요. 우선 코미디 신인상부터 보면, 여자 신인상 맹승지도 본인 스스로의 재능도 있었지만 무한도전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본인을 알린 아주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그러한 것을 본인도 알기 때문에 소감에서 무한도전을 언급했죠. 남자 신인상 부분도 도대웅이 받았는데 아마 '코미디에 빠지다'에서 죽어라 하면서 본인을 알린 것보다 무한도전 한 번 나왔던 것으로 자신을 더 많이 알렸을 겁니다. 그래서 마찬가지로 소감에 무한도전 김태호 PD를 언급했습니다. 물론 이번에 상을 받은 건 다들 본인 스스로 자기 코너에서 열심히 한 덕이지만, 무한도전에 잠깐 .. 더보기
2013.12.14 무한도전 방영 시간중 실시간 검색어 변화. 이번 주 무한도전은 '쓸쓸한 친구를 소개합니다(쓸친소)' 편으로 여러 게스트가 출현하여 무한도전의 재미를 살려주었는데요. 시청하면서 손에 들고 있던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검색 페이지에 들어가니 마침 실시간 검색어 랭킹이 떠 있길래 계속 새로고침하며 주의 깊게 지켜봤습니다. 아래 줄줄이 늘어놓은 스마트폰 캡쳐 화면이 시간에 따른 실시간 검색 랭킹인데, 무한도전의 위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죠. 1번 캡쳐는 지상렬 분량이 끝나고 김제동이 출연중인 시간인데 1위로 김제동이 급상승해 올라오고, 지상렬은 약간 순위가 떨어진 8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2번, 3번 캡쳐는 게스트 박지선 편이 끝나고 양평이형이 등장한 시간의 순위입니다. 박지선 역시 1위로 올라갔다가 다음 게스트가 나오니 1위를 양보하고 양평이형이 1위로.. 더보기
2013 무도 가요제 시청 소감. 사실 이번 가요제는 지난 2011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보다 기대가 덜 갔습니다. 여러 팀이 장르 선택이나 준비가 미흡해보여서 빈약한 내용으로 채워질까 걱정했는데 들어보니 제법 훌륭한 곡이 많이 탄생했네요. 마음 속으로는 대충 순위가 매겨져 있지만 장르가 다 다르고 저랑 취향이 안 맞았을 뿐인 곡일수도 있으니 딱히 순번으로 적지는 않고, 각 곡을 무대 순서에 따라 간단히 소감을 적습니다. 1. 병살 - 사라질 것들 : 곡에 깊이가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신나거나 흥겨운 멜로디가 아니지만 빠져드는 느낌이 있습니다. 안은미 현대무용가가 말했던 우주같은, 김C가 말하는 바다같은 그런 표현이 딱 들어맞습니다. 그리고 첫 무대에 선 것이 적절한 판단이었다고 볼 수 있죠. 청중들의 흥분을 가라앉히면서 무대에 집중하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