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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7.07 7년째 현역, 인텔 X25-M G2 80GB (4)

7년 전 6월 말, 저는 컴퓨터 한 대를 구입했습니다.


그 컴퓨터의 부속품으로 선택했던 것이 바로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던 인텔 X25-M G2 SSD 80GB. 지금은 80기가 SSD를 보기도 힘들지만, 당시엔 SSD 보급 초기였기에 80기가인 주제에 가격도 매우 비싸서 제가 구입했던 가격은 265,000원이었습니다.


이 제품명으로 검색해보면 아시겠지만, 당시 이 제품의 인기는 비교 대상이 없을 정도로 높았고 성능도 동급의 경쟁 제품들을 압도하여 큰 호평이었습니다.


7년 아무런 탈 없이 잘 써오고 있어서 참 고맙기도 한데, 최근엔 사실 너무 적은 용량 때문에 많이 불편해서 바꾸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메일 7년치를 뒤지다 나온 구입 기록



바꿀 기회를 잡아보고자 오랜만에 성능 테스트를 돌려봤습니다. 우선 디스크 속도 테스트 소프트웨어로 유명한 Crystal Disk Mark를 해봤습니다. 기본 설정으로 두고 측정을 해봤는데... 음. 정상이군요... 요즘 나오는 SSD 보다는 많이 낮은 성능 수치지만, 예전엔 이 정도면 진짜 훌륭했습니다.


'시즈쿠 에디션'으로 실행하면 소프트웨어 배경이 캐릭터로 나오는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테스트하는 김에 Crystal Disk Info도 돌려봤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디스크의 현재 상태값을 불러와서 표시해주는 매우 편리한 소프트웨어입니다. 그런데, 으음... 상태가 좋네요...


7년 썼는데 사용시간이 28517시간이나 된다는 건 벌써 실사용 3년을 넘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거의 하루 11시간 돌렸다는 거네요. 예전에 거진 24시간 켜놓고 생활한 적이 있어서 이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요즘도 집에 있는 시간엔 컴퓨터를 쓰든 안 쓰든 필요할 때 바로 쓸 수 있도록 켜놓는 생활이라서 사용 시간이 쭉쭉 오르네요.


크리스탈 디스크 인포도 시즈쿠 에디션이 있습니다.



상태를 보니 아직도 당분간 현역이란 것이 확인되어 바꿀 기회를 잡아내지 못했습니다. MLC 타입에 수명 120만 시간이라 불량품도 아니고 뭔가 충격이라도 가해지지 않는 한 쭉 쓰게 생겼습니다. 수명 다 되서 바꿀 생각 버리고 적당히 쓰다가 못 버티겠으면 바꿔야겠네요.


인텔 SSD에서 자랑하는 툴박스 소프트웨어


Posted by 빈둥거리는 포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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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k 2018.11.05 2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 제품 2010년에 20만원 넘게주고 샀습니다. ㅎㅎ
    저는 노트북에 설치했죠~
    이제는 할아범 제품이 됐네요 ㅎㅎ

  2. 요츠바 2020.04.26 0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저도 이거 아직도 쓰고 있어요. 데탑에 쓰다가 서브 노트북으로 옮겼습니다. 완전 튼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