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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1.16 스마트폰 어떻게 사야 할까? [자급제와 통신사 공시지원금]

동네 아주머니 설명드리느라 정리한 것을 조금 손봐서 올리는 것이라 본문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불과 수년전만 해도 휴대폰을 공기계로 사는 자체가 무척 힘들었습니다. 여기저기 발품 팔고 정보가 모이는 카페에 가입해 활동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검색을 해도 쇼핑몰에 없는 것은 당연하고 외부 검색도 차단되어 있어 그곳 회원이 아니고는 공기계 구입처를 알아낼 방법이 없었죠.


근래 들어서 스마트폰의 자급제 판매가 공식적으로 시행되고 네이버쇼핑에서도 휴대폰-자급제폰 카테고리를 만들어 서비스를 시작해 이제는 휴대폰을 통신사만을 통해 구입할 수 있었던 비정상적인 구조에서 벗어나 일반 가전제품처럼 어디서나 살 수 있고, 가격 비교를 통해 저렴하게 판매하는 셀러를 선택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아직은 자급제폰 판매자가 썩 많지 않고 가격 경쟁이 붙지도 않아 그리 저렴하게 구입할 수는 없는 모양입니다만 시장이 활성화되고 경쟁이 붙으면 가격이 많이 내려갈 것이라 기대해봅니다.



여기서는 자급제폰 판매 대표 업체 '하이마트'와 통신사에서 공시지원금을 받고 구입하는 것을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통신사는 SKT기준)


우선 그닥 할인하는 것 같지도 않는 자급제폰을 구입하는 것에 무슨 장점이 있는가 의문인 분들을 위해 설명드리면, 통신사에서 폰을 판매할 때 '휴대폰을 할인해주지만(공시지원금) 통신 요금은 정가대로'인 방식과 '휴대폰은 정가대로 받지만 약정 기간동안 요금을 할인'하는 방식, 둘 중 하나로 진행합니다. 휴대폰만 할인 받거나 요금만 할인 받거나 둘 중 하나만을 선택하기 때문에 각기 장단점이 존재하는 것인데, 여기에 판매자간 가격 경쟁이 붙어 저렴해진 공기계 휴대폰을 구입할 수 있게 되면 어떨까요? 외부에서 휴대폰을 할인받아 구입하고 통신사에 요금 약정 할인을 요청할 수 있게 되어 이중으로 할인 받아 훨씬 저렴하게 휴대폰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목차:

[갤럭시S9플러스 64기가]

1. 자급제폰 구입 + 3만원대 요금제

2. 통신사 공시지원금 + 3만원대 요금제

3. 자급제폰 구입 + 7만원대 요금제

4. 통신사 공시지원금 + 7만원대 요금제


[갤럭시노트9 128기가]

5. 자급제폰 구입 + 3만원대 요금제

6. 통신사 공시지원금 + 3만원대 요금제

7. 자급제폰 구입 + 7만원대 요금제

8. 통신사 공시지원금 + 7만원대 요금제



1월 16일 현재 갤럭시S9플러스 64기가의 하이마트 최대혜택가는 728,950원입니다. 다만 이 안에는 포인트 지급액이 포함되며, 실제 내 통장에서 얼마가 지출되는가 따져보면 760,950원입니다.


1. 자급제폰 구입 + 3만원대 요금제: 데이터 1.2기가를 제공하는 33,000원 'T플랜 스몰'을 이용한다면 약정 혜택을 받아 월 24,750원씩 청구됩니다. 이 경우 24개월동안의 지출은 760,950원+594,000원=1,354,950원입니다.


2. 통신사 공시지원금 + 3만원대 요금제: 'T플랜 스몰' 요금제로 공시지원금을 받으면 휴대폰 623,000원에 월 33,000원 요금이 청구되어, 24개월동안의 지출은 623,000원+792,000원=1,415,000원입니다.


3. 자급제폰 구입 + 7만원대 요금제: 무제한 요금제 'band 데이터 퍼펙트S'를 이용하실 경우 월 75,900원이 들지만 약정 할인을 받으면 월 56,925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24개월동안의 지출은 760,950원+1,366,200원=2,127,150원입니다.


4. 통신사 공시지원금 + 7만원대 요금제: 'band 데이터 퍼펙트S' 요금제로 공시지원금을 받으면 휴대폰 425,200원에 월 75,900원이 청구되어, 24개월동안의 지출은 425,200원+1,821,600=2,246,800원입니다.


휴대폰 본체 가격은 공시지원금을 받은 통신사 구매가 월등히 싸지만 요금 할인을 꾸준히 받는 자급제폰이 결과적으로는 더 싸게 먹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외. SKT 프리미엄패스(6개월 고가 요금제 이용 후 차액정산금 면제 받고 저가 요금제로 바꾸는 서비스)를 이용해 6개월간 'band 데이터 퍼펙트S'를 쓰다가 'T플랜 스몰'로 변경해 18개월을 쓰는 상황: 휴대폰425,200원+6개월요금455,400원+18개월요금594,000원=1,474,600원. '프리미엄패스'는 고가의 요금제로 가입시 공시지원금을 더 많이 주는 것을 이용해 휴대폰을 저렴하게 산건 좋은데 고가의 요금제를 계속 쓸 이유가 없는 분들께 관련된 서비스인데(폰팔이들이 현란한 입담으로 몇 개월 쓰다가 요금제 변경하는 조건으로 폰을 저렴하게 드립니다~ 하며 꼬실 때 사용), 결과적으로 보면 처음부터 3만원대 요금제를 사용하는 것보다 비쌉니다. 괜히 180일이란 제한 조건과 고가의 요금제 한정이라는 조건이 걸려 있는 것이 아니죠. 통신사는 손해보는 장사를 하지 않습니다.




1월 16일 현재 갤럭시노트9 128기가의 하이마트 할인 가격은 포인트를 제외하고 895,050원입니다.


5. 자급제폰 구입 + 3만원대 요금제: 위와 같은 조건으로 계산을 하면 24개월동안의 지출은 895,050원+594,000원=1,489,050원입니다.


6. 통신사 공시지원금 + 3만원대 요금제: 현재 신형 모델이라 공시지원금이 적습니다. 휴대폰 1,019,800원에 월 33,000원이므로 24개월동안의 지출은 1,019,800원+792,000원=1,811,800원입니다.


7. 자급제폰 구입 + 7만원대 요금제: 24개월동안의 지출은 895,050원+1,366,200원=2,261,250원입니다.


8. 통신사 공시지원금 + 7만원대 요금제: 24개월동안의 지출은 912,800원+1,821,600원=2,734,400원입니다.


공시지원금이 워낙 적어서 통신사를 통해 휴대폰을 구입해서 득보는 요소가 하나도 없는 실정이라 자급제폰을 구입하고 요금 약정을 거는 것이 한참 저렴합니다.



※ 동네 폰팔이대리점에서 50% 할인이니 75% 할인이니 하는 선전을 하며 고객들을 끌어 모으는데 대부분 특정 요금제를 쓰라고 요구하거나 고민하고 있으면 슬쩍 LG폰 따위를 추천하는 등 썩 신뢰하기는 힘듭니다. 결국 따지고 보면 정가대로 사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고.


※ 공시지원금 이상으로 할인해서 반값, 반의반값으로 파는 곳이 있으면 한 번쯤... 아니 두 번쯤은 의심해보고 신중히 구매결정하세요.

Posted by 빈둥거리는 포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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